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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전 YG 대표 양현석 징역 3년 구형한 검찰 "보복 협박 혐의" 괘씸

by LIKEANT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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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징역 3년 구형

양현석은 아이돌 그룹 ICON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증인을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전 YG 대표 양현석은 사건 관련 증인을 야간에 불러 "너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라고 하면서 증인의 증언을 번복하라고 강요하고 협박한 점을 보면 범죄행위 수법과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범행 이후에도 범행을 인정하거나 반성하는 기미 조차 안보여 징역 3년을 구형했다고 설명했다.

 

사건 배경

2016년 8월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해 투약했다는 사실을 한서희씨가 2019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했고, 권윅위는 2020년 관련 자료를 검찰에 이관했다. 검찰은 수사 결과를 종합해 비아이와 양현석 전 대표 등 4명을 재판에 넘겼으며 한서희씨는 기소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양현석 주장

비아이의 마약 투약 사실은 번복할 수 없는 사실이나 양현석씨는 “가수 은퇴 후 27년 동안 후배 가수를 양성하는 데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았다”며 “연예인도 아닌 한서희씨에게 제가 그런 말을 했다는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협박 사실을 완전히 부인했다.

 

재판 상황

비아이는 지난 2016년 4월 한서희씨를 통해 LSD, 대마초 등의 마약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여러 차례 흡입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으로 형을 확정받았다. 양현석은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협박으로 무마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 등 2명의 13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선고기일은 내달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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